
[Verse 1] 미안하다 그 한마디면 돼 그렇게 쉬운 걸 난 못 했어 대단치도 않은 자존심 하나로 입술 끝만 물고 서 있었어 가만히 서 있다 맞았어 비수 같은 말들 하나씩 내 심장에 피가 나고 머리 안에 비명이 쌓여 [Pre-Chorus] 너는 어쩌면 그렇게 평온할까 흔들림 하나 없이 날 지나가 양심도 부끄러움도 없는 네 얼굴 나는 왜 아직 여기서 멈춰 [Chorus] 용서라는 말은 멀어 이미 흙탕물 너머로 가 기억해, 뻔뻔함 이 침묵을 이긴 순간 우리에게 다음은 없어 나는 너를 잊을게 용서란 없어 용서란 없어 [Verse 2] 괜찮다는 척을 몇 번 했어 입안에 맴도는 헛웃음으로 밤이 오면 더 선명해져 네가 남긴 말의 모서리들 내가 무너진 자리 위로 너만 혼자 편히 서 있지 미안함은 끝내 오지 않고 나는 자꾸만 더 차가워져 [Pre-Chorus] 너는 어쩌면 그렇게 평온할까 다 부서진 얼굴로도 웃는 너 양심도 부끄러움도 없는 네 얼굴 이제는 더는 못 봐 [Chorus] 용서라는 말은 멀어 이미 흙탕물 너머로 가 기억해, 뻔뻔함 이 침묵을 이긴 순간 우리에게 다음은 없어 나는 너를 잊을게 용서란 없어 용서란 없어 [Bridge] 한 번쯤 돌아봐 줬다면 여기까지는 아니었을 텐데 늦었어, 너무 늦었어 내 안의 문은 닫혔어 미안하다 그 한마디 그 한마디였는데 이제는 내 안에 아무것도 남지 않아 [Final Chorus] 용서라는 말은 멀어 이미 흙탕물 너머로 가 기억해, 뻔뻔함 이 침묵을 이긴 순간 우리에게 다음은 없어 나는 너를 잊을게 용서란 없어 용서란 없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