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路地裏で待つもの [ボーカルVer]/Waiting in the Back Alley [Vocal ver]
[Verse 1] 밤이 내려앉은 좁은 골목 희미한 가로등이 흔들리고 벽에 번진 오래된 낙서처럼 우리 둘은 오늘도 여기 있어 차가운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누군가 올 것 같은 발자국 말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또다시 시간을 세고 있어 [Chorus] 누가 이 밤을 지나 우리 앞에 멈춰 설까 한 번의 인연일까 계속될 약속일까 비어 있는 이 골목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두 개의 그림자 사이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까 [Verse 2] 자정이 넘어 시계가 울리고 낡은 창문에 달빛이 번져가 오늘도 오지 않는 사람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기다려 달콤한 거짓말도 필요 없어 잠시 머물 마음이면 충분해 웃음 하나 건네줄 수 있다면 긴 밤도 조금은 따뜻해질 테니 [Chorus] 누가 이 밤을 지나 우리 앞에 멈춰 설까 우연한 만남일까 오래될 인연일까 텅 빈 골목을 울리는 발소리 가까워졌다 다시 멀어져 두 개의 마음이 원하는 것은 그저 함께할 누군가일까 [Bridge] 새벽은 언제나 너무 정직해 감춰 둔 마음까지 비춰내니까 오늘이 끝나도 내일이 와도 우리는 이곳에 남아 있을까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될까 아니면 다시 이곳에 올까 대답 없는 밤의 끝에서 작은 기대만 품고서 [Last Chorus] 누가 이 밤을 지나 우리 앞에 멈춰 설까 한 번의 이야기일까 끝없이 이어질까 어둠 속에 피어난 두 미소 기다림도 노래가 되어 두 사람이 바라던 그 마음을 채워 줄 누군가 나타날까 새벽빛이 골목을 물들여도 우리는 아직 여기 서 있어 오늘도 누군가를 기다리며 다음 밤을 조용히 맞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