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노을이 창가에 머물던 저녁이면 엄마의 작은 목소리 별이 되었죠 책장을 넘기던 따뜻한 손끝 따라 꿈은 하얀 새가 되어 날아왔어요 창밖엔 바람도 숨을 죽인 채 달빛은 이불 끝에 내려앉고 눈을 감으면 들려오던 그 이야기 내 작은 세상은 기적이었죠 [Pre-Chorus] 시간은 강물처럼 멀리 흘러가도 가슴 한편엔 아직도 그 밤이 살아요 [Chorus] 엄마의 동화는 별빛이 되어 오늘도 내 마음을 비춰주네요 세상에 지쳐 길을 잃을 때면 다정한 목소리 바람 되어 와요 잠이 들던 그 어린 밤처럼 눈을 감으면 다시 만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나의 고향은 엄마가 들려준 동화 속이었죠 [Verse 2] 빛바랜 사진을 조용히 펼치면 웃음 짓던 어린 내가 서 있어요 작은 두 손을 꼭 잡아 주시던 그 온기만은 아직도 선명해요 꽃잎이 흩날린 봄길을 걸으며 이름 모를 새들의 노래를 듣고 세상은 언제나 따뜻할 거라 믿던 그 마음이 문득 그리워져요 [Bridge] 혹시 먼 하늘에서도 내 꿈을 바라보고 계신다면 그날의 자장가 한 소절만이라도 오늘 밤 다시 들려주세요 [Final Chorus] 엄마의 동화는 달빛이 되어 긴 세월 너머 나를 안아주네요 눈물이 고여도 웃을 수 있는 건 내 안에 당신의 사랑이 살아서 별들이 하나둘 잠드는 밤이면 나도 그 이야기 속 아이가 되어 평생 잊지 못할 가장 따뜻한 노래 엄마의 동화를 가슴에 품어요 [Outro] 오늘도 조용히 눈을 감으면 동화는 끝나지 않은 채 내 마음에 별처럼 머물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