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봐라 또 시작되었네 자기-만 편할 대로 대는 핑계 숨겨놓은 화면에 삭제한 기록들 증거가 넘치는데 잘도 웃고 있네 나밖에 없다는 개구라 치며 세컨한테도 똑같은 멘트를? 사랑이니 뭐니하며 대화하기 전에 거울속에 니모습이나 한번 봐 믿었던 내 쪽이 더 이상하다고? 당당한 개소리를 시전하잖아 퍼스트 세컨 껴안고 뒹굴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마라 씨-발 이젠 지겨워 구구절절 네 옳으신 말씀 반성하는 태도 아닌 적반하장에 도대체가 니가 뭔데 애틋한데? 곤란할 때마다 엄마를 찾았지 내 눈물엔 못 본 척에 시치미떼며 상황이 불리해지는 순간 착한 아이인 척 도망이나 치네 지랄을 해라 지랄을 해라 네가 도대체 뭐라도 된거같냐? 양다리나 걸치고 배째라 나오며 뭘 믿고 그따구로 웃어대냐 닥쳐봐라 닥쳐봐라 이젠 핑계 따위 듣기 싫으니까 너랑 사귄게 바로 인생 최고의 오점 마마보이 새끼야! 그렇게 숨으니까 좋니? 그렇게 되어버린거냐 제발 좀 비겁하게 살지 마라 내 아까운 시간을 돌려주거라 기분이 나빠지면 어리광 징징대지 뒷다마에 욕설들을 끝도없이 내뱉지 한귀로 흘려버려 그럼에도 웃어준것이 내 잘못이다 시간이며 돈이며 감정소-모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냐? 그년하고 떡치던 그 모텔에서 나한테는 공부한다 구라쳤지? 여름날 밤중에도 겨울날 밤중에도 각자의 사랑을 열심히 계산해봤네 그딴 천진난만한 얼굴을 하며 우리는 행복하단 이지랄 했지 아~ 그렇구나 섹스가 목적이었구나 이렇게나 최악일 줄이야 예상은 했는데 웃음만 터지네 센 척은 하지만 혼자서는 못 해 무슨 일 터지면 엄마한테 상담 나한테는 꼰대질하는 주제에 불리하다 싶으면 애새끼로 돌아가 지랄을 해라 지랄을 해라 누구 덕분에 쪼개고 있었냐? 어리광 부리고 뒤통수 때려놓고 나도 힘들어 한마디로 때우지마라 꺼져버려라 꺼져버려라 너의 면상조차 보고 싶지 않아 좋아했던 과거를 떠올려 볼때마다 마마보이 새끼야! 그렇게 숨으니까 좋니? 그렇게 되어버린거냐? 그걸로 전부 끝나는 거면 참으로 편리한 인생이네! 그년한테는 뭐라 했었니? 나한테는 뭐라 했었더라? 몇 명에게 떡이나치자고 껄떡거린거야? 솔직히 그 정도로 깊진 않잖아? 즐거우면 그걸로 된 거잖아? 이젠 끝난 얘기지 그치? 그렇게 되버린 거니까 그래! 이젠 전부 다 알겠어 사랑도 책임감도 하나도 없는 입만 살은 한심한 인간-아 지랄을 해라 지랄을 해라 마지막까지 그따위 태도인거야? 잘못한 건 전부 내 쪽이라고? 니네 엄마한테 물어보면 알걸 필요가 없어 필요가 없어 그따위 싸구려 사랑 따위 다시는 내이름을 입에 올리지도 마 마마보이 새끼야! 사랑은했어 사귄건 맞아 그때는 진지하게 만났었지 만났었기에 지금 용서가 안되 사랑을 했던 내가 너무 불쌍하다! 그렇게 되어버린거야 그렇게 되어버린거냐? 예이예이 아주 잘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너에게 알려줄게 니가 찬게 아니야 내가 널 차버린거야 다신 연락하지마 용서는 없으니까 이젠 평생 엮이고 싶지도 않아 뭐…… 이렇게 될 줄 알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