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그린 지도는 진짜 세상이 아냐 '이거다' 하는 순간 진실은 저 멀리 달아나 이름표에 갇힌 너, 꼬리표에 묶인 나 그 너머의 깊이를 바라봐, 진정한 널 찾아봐 Oh, 언어의 감옥을 넘어서 (넘어서) 텅 빈 듯 깊은 우주를 느껴봐 (그 안에) 정해진 길은 없다고, 자유롭게 춤추라고 마음의 눈을 뜨면, 모든 것이 노래하네 '없음'은 시작의 문, '있음'은 생명의 춤 보이지 않는 씨앗 속에 거대한 나무가 숨 쉬듯 욕심 없는 눈으로 볼 때, 세상은 신비롭게 빛나 채워진 마음으론 껍데기만 맴돌 뿐이야 Oh, 언어의 감옥을 넘어서 (넘어서) 텅 빈 듯 깊은 우주를 느껴봐 (그 안에) 정해진 길은 없다고, 자유롭게 춤추라고 마음의 눈을 뜨면, 모든 것이 노래하네 깊고 또 깊어지는 밤하늘처럼 (알 수 없는 그 곳) 모든 신비가 태어나는 문 앞에서 (겸허하게 서서) 판단은 잠시 멈춰, 그저 느껴봐 이 순간을 길 너머의 길, 이름 너머의 너 진정한 멜로디는 침묵 속에 숨 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