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조총 호랑이 사냥꾼
[Instrumental intro] [Verse 1] [Rap] 피바람이 휩쓸고 간 산 아래 작은 마을 산군이라 불린 놈이 앗아간 나의 하늘 가족을 잃은 슬픔 뼛속까지 시린 밤에 복수를 다짐하며 낡은 조총을 움켜잡아 검은 화약 다져 넣고 심지를 정비해 놈의 발자국을 따라 태백산맥 넘나들어 눈보라가 몰아쳐도 멈출 수 없는 걸음 내 심장 속에 불어오는 차가운 숨결 [Chorus] [Hook] 탕-! 허공을 가르는 조총의 비명 전설의 사냥꾼 피할 수 없는 숙명 바람을 뚫고 날아간 뜨거운 탄환 조선의 밤을 지켜낸 피 끓는 순간 화약 연기 피어나는 검푸른 산등성 두려움을 삼켜버린 내 안의 함성 전설은 죽지 않아 이 땅에 새겨져 백두대간 끝까지 내 이름이 퍼져 [Instrumental] [Verse 2] [Rap] 사흘 밤낮 꼬박 새운 끈질긴 추격전 눈밭 위에 찍힌 핏자국 다가온 결전 마침내 마주한 거대한 놈의 그림자 등골이 서늘해져 숨이 멎는 이 찰나 놈이 이빨을 드러내며 포효하는 순간 내 손끝이 미세하게 떨려오는 절망 하지만 물러설 곳 없는 벼랑 끝의 싸움 단 하나 남은 탄환에 내 목숨을 담아 [Verse 3] [Rap] 바람이 멈췄다 놈이 땅을 박차고 날아 내 심장을 향해 덮쳐오는 짐승의 이빨 방아쇠를 당겨 찰나에 튀어 오른 불꽃 하늘이 무너질 듯 숲을 깨우는 굉음 [Chorus] [Hook] 탕-! 허공을 가르는 조총의 비명 전설의 사냥꾼 피할 수 없는 숙명 바람을 뚫고 날아간 뜨거운 탄환 조선의 밤을 지켜낸 피 끓는 순간 화약 연기 피어나는 검푸른 산등성 두려움을 삼켜버린 내 안의 함성 전설은 죽지 않아 이 땅에 새겨져 백두대간 끝까지 내 이름이 퍼져 [Outro] 거대한 짐승이 쓰러져 눈밭을 적시네 오랜 복수의 끝 차가운 새벽이 밝아오네 어깨에 멘 낡은 조총 다시 산길을 내려가 아직도 전설로 남겨진 호랑이 사냥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