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가로등 아래 흘러가는 그림자 붓처럼 번진 안개 속 말들 네 웃음은 필름 속 먼지처럼 흐릿하게, 그러나 선명하게 남아 [Chorus] 명동의 밤은 흑백이었지 빗소리 속에 재즈가 춤을 추고 낡은 카페의 창문 너머로 우린 아직 그 밤에 머물러 잊지 못할 멜로디처럼 사라지지 않는 그 거리 [Verse 2] 노점의 냄새, 턴테이블 먼지 차가운 벽에 기댄 시간들 네 코트 끝자락이 살짝 닿을 때 하모니카처럼 떨리던 숨결 [Bridge] 누군가 녹음해 둔 것 같은 밤 구겨진 리듬, 멈칫한 발걸음 잊으려 할수록 더 선명한 필름 한 장의 뒷면처럼 [Chorus Repeat] 명동의 밤은 흑백이었지 시계 소리도 느리게 흐르고 골목 끝 어둠 속 불빛 하나 우릴 다시 그곳으로 불러 음악처럼 반복되는 기억 사라지지 않는 그 거리 [Outro] 스피커에서 먼지 낀 재즈가 흐르고 이름 모를 거리 소리 위로 네가 속삭이던 그 밤이… 아직도, 재생 중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