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알면서도 미련을 못 버려 피가 나도록 꽉 쥐고 있었어 놓아버리면 정말로 끝이니까 내가 사라질 것 같아서 근데 이젠 정말 보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너 없는 내일이 끔찍하게 무서운데도 겨우 숨만 쉬며 널 붙잡고 있어 [Pre-Chorus] 영원을 말하던 네 입술이 날 보며 웃던 그 눈빛이 어떻게 이렇게 한순간에 서늘하게 변하는 건지 차가운 바닥에 내팽개쳐진 우리 기억이 사정없이 짓밟혀 자국만 남았어 [Chorus] 유리잔처럼 처참하게 깨져버린 우리 사랑 날카로운 파편들이 심장 깊숙이 박혀와 뽑아내려 할수록 더 깊이 파고들어 날 죽여 미련마저 잘게 조각나서 이젠 정말 끝이라는 걸 알아 비틀거리며 널 떠나보낸다 잘 가라 제발 잘 가 안녕 (안녕) [Verse 2] 보내줄게 잊어줄게 소리쳐도 결국 제자리야 너라는 독이 온몸에 퍼져서 지우려 할수록 더 타들어 가 안녕 나의 구원이었고 나의 지옥이었던 사랑 죽을 만큼 아파도 이젠 널 놓을게 억지로 손가락을 펼쳐낼게 [Bridge] 잡아도 부서져 놔도 무너져 남은 건 상처뿐인 손바닥 그래도 보내야 해 끝내야 해 내가 나를 지켜야 해 [Chorus] 유리잔처럼 처참하게 깨져버린 우리 사랑 날카로운 파편들이 심장 깊숙이 박혀와 뽑아내려 할수록 더 깊이 파고들어 날 죽여 미련마저 잘게 조각나서 이젠 정말 끝이라는 걸 알아 비틀거리며 널 떠나보낸다 잘 가라 제발 잘 가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