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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싼 똥 니가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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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Verse 1] 아침이 왔네, 해도 참 밝다 어젯밤 그 난리는 어디 갔나 미안하다, 기억이 안 난다 참 편리한 기억력이네 두 손 싹싹, 고개 꾸벅 어제의 호랑이가 오늘은 쥐꼴 그렇게 빌면 없던 일이 되니 내가 바보인 줄 아나 보네 [Pre-Chorus] 울지 마, 무릎 꿇지 마 그 연극 이제 그만해 네가 한 일, 네가 만든 일 내가 대신할 이유 없잖아 [Chorus] 니가 싼 똥 니가 치워 내 앞에서 그만 빌어 미안하단 말 백 번 해도 어젯밤은 안 지워져 니가 싼 똥 니가 치워 남 탓하는 버릇도 치워 술 깨고 나서 정신 들면 네 인생 네가 책임져 [Verse 2] 어제는 세상이 다 내 잘못이래 오늘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대 참 신기하지, 필요할 때마다 기억이 골라서 사라지네 내가 치우고 내가 참아 주고 다음 날이면 또 처음부터 이번만 봐 달란 그 입술에 이젠 대답할 마음도 없어 [Pre-Chorus] 불쌍한 표정 짓지 마 그 눈물도 이젠 지겨워 네가 만든 엉망진창 네 손으로 정리해 봐 [Chorus] 니가 싼 똥 니가 치워 내 앞에서 그만 빌어 미안하단 말 백 번 해도 어젯밤은 안 지워져 니가 싼 똥 니가 치워 남 탓하는 버릇도 치워 술 깨고 나서 정신 들면 네 인생 네가 책임져 [Bridge – 음악이 뚝 멈추고 무심한 목소리] 미안해? 그래. 기억 안 나? 그렇구나. 그래서? 내가 치워 줘야 해? (짧은 웃음) 아니. 이젠 아니야. [Final Chorus – 밴드 폭발, 여유로운 비웃음] 니가 싼 똥 니가 치워! 내 인생에서 손 떼! 네가 만든 엉망인 하루 내 몫으로 넘기지 마! 니가 싼 똥 니가 치워! 이제 내 차례는 끝났어! 두 손 싹싹 빌어 봐도 난 더 이상 네 뒷수습 안 해! [Outro – 베이스 한 음, 무심하게] 미안하다고? 그래서 뭐. 치워.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