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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년이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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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MINI

[Intro] 우린 망가진 이름표를 목에 걸고 아직 문이 있는지 두드려 [Verse 1] 새벽 다섯, 식은 국물, 접힌 고지서 방 한 칸에 눌러 담긴 젊음과 분노 누가 정한 정상, 누가 만든 낙오 우린 틀린 게 아냐, 금이 간 도로 입술은 터져도 할 말은 남아 무릎을 꿇으라면 더 크게 일어나 빚처럼 따라붙는 어제의 판단 오늘의 목소리로 전부 반납한다 [Pre-Chorus] 목을 조인 손을 하나씩 떼 겁이 난다면 겁난 채로 외쳐 [Chorus] 자유를 원해, 부서져도 원해 우리의 실패까지 빼앗지 못해 개망년이라 불러, 그래도 살아 잠긴 하늘 향해 목이 터져라 [Verse 2] 철문 너머 햇빛은 허가가 필요해 꿈에도 가격표, 숨에도 이자가 붙네 착한 척하던 말들은 쓰레기통 아래 우릴 버린 세상보다 우린 더 오래 친구의 번호는 끊기고 집은 차가워 그래도 서로의 등을 밀어 앞으로 가 상처 난 손바닥, 피 묻은 운동화 도망이 아니라 탈출, 선을 넘어가 [Pre-Chorus] 목을 조인 손을 하나씩 떼 겁이 난다면 겁난 채로 외쳐 [Chorus] 자유를 원해, 부서져도 원해 우리의 실패까지 빼앗지 못해 개망년이라 불러, 그래도 살아 잠긴 하늘 향해 목이 터져라 [Bridge]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아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깨워 이름 없는 밤을 찢고 나가 끝장난 마음에도 출구는 있어 [Final Chorus] 자유를 원해, 전부 걸고 원해 우리의 내일을 팔지 못하게 개망년이라 불러, 더 크게 살아 닫힌 문 앞에서 문 자체가 되어 [Outro] 우린 아직 여기 있어 그러니 세상아, 비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