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리던 날 네 손을 살며시 잡았지 말 한마디 없어도 내 맘이 먼저 웃는 이 밤 천천히 걷다 보면 천천히 걷다 보면 눈빛이 또 마주치고 아무 일 아닌 듯해도 볼까지 빨개지는 우리 겨울 공기 속에서 두근거림이 피어나 너라서 더 따뜻해 난 First Christmas, 너에게 줄게 내 마음 가장 깊은 떨림까지 아직은 조금 서툴러도 너라면 난 충분해 First Christmas, 네 손 잡으면 처음인데도 익숙한 이 밤 [Instrumental Break] 카페 불빛 아래서 흔들리는 너의 미소 내 이름 부르던 순간 겨울이 다 선물 이야 조금씩, 천천히 서로의 온도에 스며들다 올해 겨울은 너로 완성될 것 같아 First Christmas, 너에게 줄게 작은 눈송이 같은 내 마음 올해는 울지 않을 거야 너와 함께니까 First Christmas, 처음이지만 평생 기억될 그런 밤이야 너랑 둘이서 First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