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홀로 남겨진 너의 빈자리 차갑게 식어가는 커피도 향기를 잃어가네 덩그러니 놓인 너의 커피잔과 빈 의자만이 내 슬픔을 지키고 있네 [Verse 2] 헤어짐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채로 머리는 멍해져 가고 이름 모를 클래식 음악만이 내 귓가를 맴돌아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이곳 에서 난 여전히 멍하니 멈춰 있어 [Chorus] 헤어짐의 이유조차 모른 채로 너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이젠 잊어야 하는데 아직도 내 심장은 이렇게나 뜨거운데 넌 차갑게 돌아서 가버렸지 [Bridge] 바람이 창문을 가만히 두드려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고 온기가 떠나간 이 자리엔 차가운 침묵만 가득 쌓여가네 [Chorus] 헤어짐의 이유조차 알지 못한 채 아름답던 시간들을 이젠 비워내야 하는데 내 심장은 아직 너를 향해 뛰는데 넌 끝내 미련도 없이 가버렸지 식어버린 커피를 비워내듯 너라는 계절도 보낼게 돌아보지 마 그래 잘 가라... 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