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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 바람의 이름》 서희ver.

[Intro – distant wind, trembling breath, empty mountain dusk] 산산이 흩어진 그 이름 바람 끝에 스쳐 가네 불러 봐도 돌아오지 않는 저 하늘 너머 사람아 [Verse 1 – restrained sorrow, whisper-like voice] 해 저문 산마루 아래 홀로 남아 서 있으면 잊으려 덮어둔 기억들이 다시 내 숨을 흔든다 끝내 하지 못한 말들이 가슴 속에 남아 오늘도 그 이름 하나만 조용히 불러본다 [Pre-Chorus – slowly rising grief] 메아리도 닿지 못할 너무 먼 그곳에 내 마음만 홀로 남아 서럽게 흔들린다 [Chorus – painful emotional release]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내 목숨보다 깊은 이름 부르다가 내가 무너져도 끝내 놓지 못할 사람아 허공 속에 흩어진 목소리 바람 되어 사라져도 나는 아직 이 자리에서 그대를 부르노라 [Verse 2 – deeper loneliness, trembling breath] 붉게 물든 저 노을도 오늘 따라 슬피 울고 사슴 울음 번진 산길 위 그리움만 흐른다 손끝조차 닿지 못한 멀어진 그 시간 눈물마저 메말라 가도 나는 널 잊지 못해 [Pre-Chorus – emotional tension building] 하늘과 땅 그 사이엔 너무 깊은 침묵 그 틈 사이 헤매이며 끝없이 너를 찾는다 [Final Chorus – near breaking point, desperate cry]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부르다가 죽을 이름아 돌이 되어 멈춰 선대도 나는 너를 부르리라 흩어진 꿈 바람이 되어 내 영혼을 스쳐 가도 마지막 숨이 다할 때까지 그대를 부르노라 [Outro – exhausted whisper, fading into wind]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