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서랍 속에 접어둔 낡은 지도를 펴고 먼지 쌓인 운동화 끈을 다시 묶는다 유리벽 사이에 멈춰 있던 나 이젠 문을 열고, 새 공기를 꾹 들이마신다 [Pre-Chorus]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좋아 스치는 바람이 나를 불러낸다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는 소리 내 안의 나를 깨워주는 것 같아 [Chorus] 햇살 한 줌 주머니에 담고 발길 닿는 대로 걸어본다 어제의 근심은 바람에 밀어 보내고 가벼운 콧노래가 내 길이 된다 [Interlude : Acoustic Guitar solo] [Verse 2] 이름 모를 들꽃이 손 흔들어 주고 바람결 새소리가 음을 맞춘다 어제의 분주함은 저 멀리 묻히고 내 앞의 길엔 파란 하늘만 남았다 [Bridge] 거칠은 흙길이 이어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잠시, 하늘을 보면 돼 이 순간의 온기가 말하듯이 이대로 충분히 아름다우니까 [Chorus - Variation] 햇살 한 줌 주머니에 담고 끝이 없는 길을 걸어본다 무거운 마음은 바람에 띄워 보내고 가벼운 바람 타고 날아 올라간다 [Chorus - repeat] 햇살 한 줌 주머니에 담고 끝이 없는 길을 걸어본다 무거운 마음은 바람에 띄워 보내고 가벼운 바람 타고 날아 올라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