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웃으면, 나는 시간을 멈추고 싶어져. 근데, 그 순간이… 내게만 의미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게 돼. 그녀 이름, 한 번만 불러봤으면 좋겠어. 아무도 없는 데서, 아무도 듣지 못하게. 나야, 내가 먼저 좋아했잖아. 근데 왜… 왜 네 눈을 먼저 본 거 같지? (...긴 정적...) 우리 네 명 다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 거, 이거 무슨 영화냐? ...근데 왜 난, 그 영화의 조연 같지. 혹시 다들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 한 번은 놓친 적 있어? Mmmmmmmmmm-mmm-mmmmm 말 안 해도 알잖아. 우리 다 느꼈어. 그녀가 고개 돌릴 때 누구 먼저 찾는지. 근데 웃기지 않아? 우린 아직도 그 순간을 이기려고 노래 부르고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고백하면, 혹시 이번엔 달라질까? …좋아해. 그 말이, 내일이면 늦을까 봐 오늘 밤 속삭여봤어.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