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 Narration1] (낮고 힘 있는 목소리로) (웅장한 관악기와 스네어 드럼 소리가 잔잔하게 깔리며) "재용아, 네 어깨에 빛날 다이아몬드는 책무와 의리의 무게란다. 네가 부하들을 귀하게 보살피고, 책임은 네가 지는 참된 장교가 되거라. 이 애비가 걸어온 길을 당당하게 이어갈 내 아들아, 너를 믿는다." [Verse 1]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던 그 소년이 어느새 번듯하게 자라 군문에 서는구나 푸른 제복 몸에 맞추고 눈빛을 빛내며 조국의 부름 앞에 당당히 나아간다 약간은 밑지는 듯 너그럽게 베풀고 솔선수범 앞장서서 대지를 전진하라 [Chorus] 가슴엔 참된 용기! 투명한 지혜를 품고! 어깨 위의 다이아몬드 찬연하게 빛내라! 책임을 두려워 마라, 장교의 길을 가라! 자랑스러운 내 아들아, 대의를 향해 가라! [Narration2] 2025년 11월 27일 주현이 손자를 본 날, 이 글을 페북에 올렸다. Memento mori 30년 후 내 나이 101세. 아들 나이 69세, 손자 나이 33세. 한번쯤 따져보세요. 삶에 대한 태도가 보다 경건, 진지해지리라 봅니다. 결국 난 환갑 넘은 아들 모습과 결혼한 손자의 모습을 보기 어렵다는 얘긴데 이렇게 우물쭈물할 때가 아니다. 빨리 나가 놀자 ! ㅋㅋ (어제 광장시장에서 먹은 술이 덜 깬 아침에) [Verse 1] 네가 지휘할 병사들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 넉넉한 가슴으로 따뜻하게 보듬어라 닥쳐올 그 어떤 시련도 담대하게 맞서며 지혜와 슬기로서 유연하게 돌파하라 32년 전 이 애비가 흘렸던 땀방울이 너의 당찬 발걸음 속에서 다시 살아 숨 쉰다 [Chorus] 가슴엔 참된 용기! 투명한 지혜를 품고! 어깨 위의 다이아몬드 찬연하게 빛내라! 책임을 두려워 마라, 장교의 길을 가라! 자랑스러운 내 아들아, 대의를 향해 가라! [Outro] [Big Brass Ensemble] 초록빛 반지가 빛나는 영광의 길 위에서 알오티시 47기 육군 소위 조재용! 위풍당당 전진하라! 대한민국 알오티시 장교여, 영원하라! [Ending] [Grand March Finish] (빰- 빰- 빰! 힘찬 드럼 비트와 함께 강렬한 연주 마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