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Melancholic Pop / Cold Piano / Ambient Synth / Wind Sound] 하얀 불빛이 천장에서 내려온다 마지막 파일을 닫고 꺼진 화면 앞에 선다 The office is empty tonight 에어컨 소리만 남아 있다 [Verse 1]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도 이제는 조금 지쳤다 잠들지 못한 밤들 끝없는 걱정들 내 이름처럼 따라왔다 I smiled like nothing was wrong I laughed like I had nothing to lose [Pre-Chorus] 휴대폰을 내려놓고 세상의 소리를 끈다 And then I hear it far beyond the city lights 내 귀를 스쳐 가는 바람이 오늘따라 크게 운다 [Chorus] [Crying] 바람이 내 귀를 스쳐 간다 거센 숨처럼 빠르게 달려간다 수천 개의 목소리처럼 나를 보내는 것 같다 Goodbye, goodbye 어제의 나에게만 말한다 I am still here 나는 아직 여기 있다 바람은 작별을 말하지 않는다 그저 내 곁을 지나간다 [Verse 2] 도시는 밤을 밝히고 창문마다 작은 빛이 남아 있다 I thought I wanted an ending but I only wanted the pain to end 끝나야 했던 것은 내가 아니라 나를 붙잡던 긴 밤이었다 [Pre-Chorus] 바람은 계속 불어온다 내 머리카락을 흔든다 It doesn't say goodbye It only tells me to breathe 나는 아주 천천히 한 번 더 숨을 쉰다 [Chorus] 바람이 내 귀를 스쳐 간다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들린다 작별을 알리는 소리가 아니라 다시 걸으라는 소리처럼 Goodbye, goodbye 나는 어제의 나를 놓아준다 I am still here 나는 아직 숨을 쉰다 바람은 작별을 말하지 않는다 새벽을 데려올 뿐이다 [Bridge] Thirty years of silence Thirty years of pretending 그 모든 날들이 조용히 내 뒤에 남는다 They were mine 전부 내가 지나온 시간이다 나는 더 이상 그 밤을 붙잡지 않는다 [Final Chorus] 바람이 내 귀를 스쳐 간다 이번에는 차갑지 않다 성대한 환송회 같던 바람이 나를 새벽으로 데려간다 Goodbye, goodbye 나는 어제의 나를 놓아준다 I am still here 그리고 밤은 끝나간다 오직 나만의 아침을 [Outro] Not goodbye. 아직은 아니다. 바람은 작별을 말하지 않는다 그저 내 곁을 지나가고 나는 천천히 나만의 아침을 향해 걸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