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트맨 vs 펭귄맨 거울의 방 (The Mirror of Gotham)
(Intro) (The cold clock tower bell rings with the sound of rain, the heavy and bizarre cello pizzicato melody) [Verse 1 ] 황금빛 요람에서 태어났지만, 너희는 날 시체처럼 버렸지 하수구의 쥐새끼들과 얼어붙은 연못이 내 진짜 고향이야 기형적인 내 손가락, 구부러진 이 등 뒤로 쏟아지던 화려한 자들의 비웃음, 난 똑똑히 기억해 웨인, 너처럼 완벽한 도련님들은 절대로 모를 냄새가 이 도시에 있지. [Verse 2 ] 빛나는 저택의 불빛도 내 마음의 어둠은 밝히지 못해 차갑게 식어가던 부모님의 손을 잡았던 그 골목길에서 나 역시 너와 함께 하수구 바닥으로 떨어졌을지도 몰라 하지만 오스왈드, 네가 선택한 건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일 뿐 가면을 쓴 나나, 우산을 든 너나, 결국 밤이 낳은 기형아들인가. [Pre-Chorus] 우아한 척하지 마, 너도 나와 같은 괴물이잖아! 난 괴물이 되려는 게 아니야, 이 지옥을 끝내려는 거지. 이 도시는 이미 썩었어, 내가 다 무너뜨릴 거야! 그럼 난 그 무덤 위에서라도 널 막아서겠어. [Chorus ] 고담, 우리가 태어나고 괴물이 된 곳 무대 위로 올라가 장막을 걷어내, 위선자들의 피로! 심연 속으로 가라앉는 이 도시를 위해, 난 기꺼이 악역이 된다. 거울을 사이에 둔 것처럼 너무나 닮아있는 눈빛 날 비웃던 세상을 내 발밑에 무릎 꿇릴 때까지. 네가 뿌린 어둠을 내가 모두 삼킬 때까지. 이 잔혹한 밤은 끝나지 않아. [Verse 3] 실크해트를 쓰고 정장 코트를 걸쳐도 사람들은 날 사냥개처럼 봐 하지만 상관없어, 이제 내 손짓 하나에 이 도시의 지하가 움직이니까 네가 자랑하는 그 정의라는 게, 배고픈 자들의 굶주림을 채워주던가? 내 기괴한 우산 끝에서 터지는 불꽃이 오히려 솔직하지! [Verse 4] 네 상처가 깊다고 해서 타인의 피로 달랠 수는 없다 네가 뿜어내는 광기와 탐욕은 고담을 더 깊은 늪으로 밀어 넣을 뿐 너를 마주할 때마다 내 안의 악마가 속삭여, '그를 끝내버려'라고 하지만 난 너와 달라져야만 해, 그게 내가 인간으로 남는 유일한 선이니까. [Bridge] 넌 귀족들의 영웅일 뿐이야, 브루스 웨인! 난 그 누구의 영웅도 아니다, 그저 밤의 그림자일 뿐. 하수구의 얼음이 네 그 단단한 갑옷을 깰 것이다! 부서져도 상관없다, 널 다시 네가 있던 어둠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면! [Chorus] 고담, 우리가 태어나고 괴물이 된 곳 무대 위로 올라가 장막을 걷어내, 위선자들의 피로! 심연 속으로 가라앉는 이 도시를 위해, 난 기꺼이 악역이 된다. 거울을 사이에 둔 것처럼 너무나 닮아있는 눈빛 날 비웃던 세상을 내 발밑에 무릎 꿇릴 때까지. 네가 뿌린 어둠을 내가 모두 삼킬 때까지. 이 잔혹한 밤은 끝나지 않아. [Outro]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급격히 멈추고, 쓸쓸한 바람 소리만 남음) ...결국 너도 혼자잖아, 안 그래? ...그래. 하지만 난 결코 멈추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