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넌 날 사랑 취급하지 않았지. 난 처음 널 좋은 여자로 봤어. 그래서 난 속에 있는 이야기를 모두 너에게 했지. 하지만 그건 나의 실수였어. 넌 애초에 날 사람 취급하지 않고 있었지. 난 그것도 모르고 널 믿었어. 그래서 나의 비밀을 모두 이야기했지. 넌 날 속였고, 우습게 봤어. 그리고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했지. 날 바보로 만들었어. 사람들도 날 우습게 여기게 했지. 넌 날 우롱했어. 난 사람 취급받을 수 없었어. 난 분노했어. 난 황당했어. 너무나도. 난 갈 곳이 없었어. 그 어디에도 갈 수 없었어. 난 방황하고 또 방황했어. 모두 너 때문이야. 넌 아직도 모르고 있겠지, 너의 잘못을. 이 분노는 결국 너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어. 결국 복수가 너에게 돌아가게 될 거야. 난 너에게 복수하지 않지만 말이야. 넌 그렇게 날 우습게 봤고, 날 모욕했어. 너를 통한 사람들 모두 나에게 모욕을 주었어. 아마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했겠지. 네가 맞다고 말하면서 말이야. 얼마나 대단하시다고, 네가 말이야. 하하. 대단해. 네가 망할 때, 난 너처럼 똑같이, 네가 나에게 한 것처럼 똑같이 해주고 싶었어. 하지만 그건 결국 너 같은 사람이 되는 거겠지. 그래서 난 그걸 포기했어. 하지만 이 분노는 아직도 너에게 가고 있어. 왜 사람을 그렇게 우습게 본 거니? 너의 눈은 틀렸어. 비뚤어지고 망가진 눈을 가졌어. 넌 엉망이야. 하지만 다 이유가 있겠지. 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너의 잘못이 많은 사람들의 미래를 바꾸기도 해. 그걸 넌 알아야 해. 네가 멍청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인생이. 너의 교양, 그 위선이 많은 사람들에게 모멸감을 줄 수 있어. 때론 너에게 복수하는 이도 생길지 몰라. 타인을 우습게 보고 판단하는 그 잘못된 오만과 편견. 내가 아무리 너에게 말해도 소용없겠지. 넌 이미 내 말을 무시했었으니. 날 투명 인간 취급했었으니 말이야. 넌 날 만날 일이 있을까? 그때 넌 내가 필요할 때 뭐라고 할까? 과연.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야. 위치가 바뀔 수도 있는 법이니 말이야. 네가 우월하다고 날 우습게 보았지만, 위치가 반대가 되면 넌 나에게 뭐라고 할지. 버릇없는, 위선적인 사람들은 결국 자신이 한 모든 일들을 다시 받기 마련이야. 자신의 잘못을 말이야. 하지만 결국 용서밖에 없어. 다른 것이 있을까? 잘못을 잘못으로 갚는다면, 과연 그것이 해결책이 될까? 결국 용서밖에 해결책은 없어. 허무하지만, 허무하지만, 그게 허무한 해결책이지.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하지만, 복수는 남기면 안 돼. 복수를 또 복수로 남기면, 결국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찾아다닐 뿐이지. 복수는 용서를 해야 하는 거야. 용서. 오늘도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를 하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