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밤사이 꿈의 천국을 유영하던 내 정신이 아침의 문턱을 넘어 눈을 뜨면 지옥철에 몸을 싣고 이 사람 저 사람에 치이고 밟히며 밀려가는 길 고단한 출근길은 언제나 예측불가 [Pre-Chorus] 어제의 숨은 아직 남았는데 발끝은 벌써 흔들려 문이 닫히기 전에 나를 좀 잡아줘 [Chorus] 지옥철, 지옥철 나를 밀어내도 지옥철, 지옥철 오늘도 버틴다 고단한 출근길 예측불가한 길 그래도 난 간다 끝까지 간다 [Verse 2] 구겨진 셔츠 깃 사이로 낯선 어깨가 스치고 핸드폰 화면 속 알림은 끝도 없이 쏟아져 창문에 비친 내 얼굴이 어제보다 더 말라 보여도 한 칸씩, 한 칸씩 나는 앞으로 가 [Pre-Chorus] 숨이 차도 괜찮아 이 구간은 늘 그래 내 이름을 잃지 않게 끝까지 붙들어 [Chorus] 지옥철, 지옥철 나를 밀어내도 지옥철, 지옥철 오늘도 버틴다 고단한 출근길 예측불가한 길 그래도 난 간다 끝까지 간다 [Bridge] 잠깐만 멈춰 서도 세상은 나를 몰아붙여 그래도 내 발끝은 다시 문 쪽을 향해 오늘의 무게를 내일로 넘기진 않아 숨 고른 뒤에 다시 한 걸음 [Chorus] 지옥철, 지옥철 나를 밀어내도 지옥철, 지옥철 오늘도 버틴다 고단한 출근길 예측불가한 길 그래도 난 간다 끝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