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찍어낸 듯 똑같은 건물들 닭장이라 놀려대는 사람들 위층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층간소음 창문 타고 들어오는 짜증스런 담배연기 [Pre-Chorus] 부를 상징하는 아파트 이름으로 편을 가르고 "몇 단지 사세요?" 그게 당연한 인삿말 있는 척, 잘난 척, 척척하는 인간들 왜 이리도 많은지, 왜 이리 넘쳐나는지 [Chorus] 눈에 불을 켜고 더 높이, 더 넓은 곳으로 인간의 가치는 평수로 매겨지는 세상 임대는 사람 취급도 안 하고 아이들에게까지 선을 그어 편을 가르네 [Verse 2] 회색빛 높다란 콘크리트 성벽 속에 갇혀버린 마음, 병들어가는 우리들 더 높이 올라갈수록 더 추락하는 인간성 이곳이 과연 우리가 원했던 세상인가 [Chorus] 눈에 불을 켜고 더 높이, 더 넓은 곳으로 인간의 가치는 평수로 매겨지는 세상 임대는 사람 취급도 안 하고 아이들에게까지 선을 그어 편을 가르네 [Outro] 몇 단지 사세요? 그게 정말 당신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