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밤은 깊고 성문은 닫혔도 나는 아직 서 있노라 [Verse 1] 찬 바람 성벽을 넘어오고 먼 산에 적의 불빛 보이네 무너진 깃발 곁에 홀로 서서 새벽의 때를 기다리노라 [Pre-Chorus] 화살 하나 숨결 하나 남은 힘을 모두 모으리 [Chorus] 이 성문은 열리지 않으리 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어둠이 천하를 삼킨다 해도 새벽은 반드시 오리라 [Verse 2] 첫 북소리 골짜기를 울리고 수많은 발이 땅을 흔드네 허나 내 눈은 흔들리지 않고 한 발의 화살은 길을 여노라 [Pre-Chorus] 두려움은 바람에 흩어지고 의지는 칼보다 굳세도다 [Chorus] 이 성문은 열리지 않으리 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어둠이 천하를 삼킨다 해도 새벽은 반드시 오리라 [Bridge] 오너라! 더 가까이 오너라! 이 문을 넘으려거든 먼저 나를 쓰러뜨려라! [Verse 3] 마지막 화살 시위를 떠나고 붉은 달 서산 너머 사라지네 상처 입은 몸으로 다시 일어나 동쪽 하늘 빛을 바라보노라 [Final Chorus] 이 성문은 열리지 않았노라 내 이름은 바람에 남으리 밤을 견딘 자의 깃발 아래 새로운 아침이 밝아오리라 [Outro] 새벽이 왔도다 성문은 아직 굳건하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