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1] 푸른 나뭇잎들이 붉게 물들어가며. 바람에 휘날리면서- 떠나가네요. 저 하늘에 붉게 물들인, 나뭇잎들이 날아다녀요. 푸른 나무의 몸도 잎을 떠나 보내며. 아름답던 그 모습을- 잃어가네요. 옛 모습을 추억 하면서, 자신의 색을 잃어가네요. [pre-chorus] 바닥에 수북이 쌓인 잎을 바라보면 무언가 아련한 슬픔이 남아요. 마치 내 모습 같아서. 마치 나와 같아서. 눈물 나요. [chorus] 영원할 것 같던 행복할 것 같던 기억이. 없어질 것 같은 불행한 것 같은 예감이 돼. 더 가질 것 없는 더 가릴 것 없는 지금이 되었죠. 후회 돼요. [inst] [verse2] 요즘은 잠도 안 와요, 약을 자주 먹죠. 이렇게 먹는다 해도, 나아질 것 없는. 상황을 알지만 견딜 수가 없어요. 점점 빠져나가죠. 내 몸이 변해도 일단, 버텨야만 하죠. 이런 게 괴롭다 해도, 이것 밖에 없는. 상황을 알기에 견딜 수가 없어요. 점점 빠져나가죠. [pre-chorus] 하루를 견디며 계속 기도 하다 보면. 무언가 아련한 슬픔이 남아요. 미치는 것만 같아서. 미칠 것만 같아서. 눈물 나요. [chorus] 영원할 것 같던 행복할 것 같던 기억이. 없어질 것 같은 불행할 것 같은 예감이 돼. 더 가질 것 없는 더 가릴 것 없는 지금이 되었죠. 후회 돼요. [inst] [bridge] 거울을 보면 느껴져요 겨울 나무와 같이 앙상한 모습 변해가는 마음 자신의 가치 하루마다 빠져 나가는 나의 몰골은 마치 가지만 남은 나무와 같아서- [end-chorus] 영원할 것 같던 행복할 것 같던 기억이. 없어질 것 같은 불행한 것 같은 예감이 돼. 더 가질 것 없는 더 가릴 것 없는 지금이 되었죠. 저 나무처럼. 후회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