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눈을 떴어, 끝이라고 믿었던 곳 황금빛 들판과 끝없는 평화 모든 아픔과 고통이 멀리서 작은 점처럼 사라져 버렸지 [Pre-Chorus] 여긴 천국, 다들 말하더라 모든 게 완벽해, 부족함조차 없어 근데 왜 내 맘엔 공허함만 남아 잃어버린 시간, 되돌릴 수 없어서 [Chorus] 우리가 살던 곳, 사실 지옥이었나? 매일의 투쟁과 숨막히는 날들 근데 왜 그곳이 그리운 걸까 아픔 속에서라도 숨 쉬었으니까 [Verse 2] 천사는 웃으며 날 반겼지만 그들의 눈엔 아무런 빛도 없었어 여긴 끝이야, 더는 나아갈 곳 없어 모든 걸 얻었는데 왜 이리 외로워 [Pre-Chorus] 그 지옥에서, 함께 울던 날들 서로의 손을 잡고 버티던 순간들 완벽한 이곳에서 느끼지 못해 우리가 지옥이라 부르던 따뜻함 [Chorus] 우리가 살던 곳, 사실 지옥이었나? 상처투성이지만 날 숨 쉬게 했던 근데 왜 그곳이 그리운 걸까 고통 속에서도 사랑이 있었으니까 [Bridge] 천국은 조용해, 아무 소리 없어 웃음과 눈물도, 소란한 마음도 그 모든 것이 사라진 완벽 속에서 난 알았어, 지옥이 더 인간적이었어 [Outro] 우리가 살던 곳, 지옥이라 했지만 그 안엔 빛나는 순간들이 있었지 천국은 차갑고 아무런 향기도 없어 돌아갈 수 없다면 난 그리워하겠지 [Tagline (Fade Out)] 지옥에서라도 춤을 출 거야 그게 인간의 진짜 천국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