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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숙이에게: 나의 바다, 나의 항구 - 아내에게 바치는 눈물의 헌사 (화광동진 #11)

[Intro] (잔잔하고 따뜻한 피아노 선율이 마음을 어루만지듯 시작) [Verse 1] 내가 미친 듯이 파도를 탈 때 당신은 묵묵히 등대가 되었지 세상 모두가 등을 돌리고 어둠이 나를 가둘 때도 수인번호 팔일사일, 차가운 면회창 너머 나를 다시 살게 한 건 당신의 바보 같은 미소였네 거친 야생마 같은 나를 당신은 한 번도 놓지 않았어 [Pre-Chorus] 내 가슴의 흉터마다 당신의 기도가 배어있고 내 거친 숨소리마다 당신의 인내가 담겨있네 이제야 알았어, 내가 달렸던 건 당신이라는 항구였음을 [Chorus] 고맙다 숙아, 나의 거친 바다를 품어준 고요한 바다여 백억의 돈보다 귀한 건 당신이 흘린 소중한 눈물이었네 이제 물한계곡의 맑은 물로 당신의 고통을 씻어주리라 나의 마지막 항구, 나의 영원한 사랑 남은 생은 오직 당신만을 위한 숲이 되어주리라 [Verse 2] 굽이굽이 돌아온 길, 참 많이도 울게 했지 성공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당신의 외로움을 이제 봐 지평선의 소년이 물한리의 도인이 되기까지 당신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려주었네 [Bridge] 미안하다는 말 대신 이제는 사랑한다고 말할게 세상 끝까지 당신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리라 [Chorus] 고맙다 숙아, 나의 거친 바다를 품어준 고요한 바다여 백억의 돈보다 귀한 건 당신이 흘린 소중한 눈물이었네 이제 물한계곡의 맑은 물로 당신의 고통을 씻어주리라 나의 마지막 항구, 나의 영원한 사랑 남은 생은 오직 당신만을 위한 숲이 되어주리라 [Outro] 사랑한다 숙아...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잔잔한 물소리와 함께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