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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늘 아프지

[Verse 1] 처음이었지 네 손을 놓던 날 입술끝에 맴도는 못다 한 말들 같이 걷던 길 이젠 혼자 걷네 웃음소리 사라진 저녁 공기만 차갑다 [Chorus] 이별은 늘 아프지 누구라도 익숙해지지 않지 사람마다 다른 얼굴로 와 가슴, 같은 곳을 베고 가 사랑하고 미워해도 결국 우리는 놓게 되지 눈물 닦아 내며 알게 돼 이별은 늘 아프지 [Verse 2] 어느 날 보니 아버지 등이 작아졌어 어색하게 건네던 “다녀올게요”가 “잘 있어요”로 졸업식 교문 앞 우린 사진만 남겨두고 “자주 보자” 약속은 단체채팅 속에서만 빛이 나 [Chorus] 이별은 늘 아프지 누구라도 익숙해지지 않지 친구처럼 연인처럼 와 가족 같은 맘을 찢고 가 잡고 싶고 숨고 싶어 그래도 결국 보내게 되지 손을 흔들다가 알게 돼 이별은 늘 아프지 [Bridge] 야근 끝 복도 텅 빈 책상 둘 커피 잔 자리에 인사 한 줄 “수고 많았어요” 짧은 문장 아래 웃는 얼굴이 자꾸만 맺힌다 (아프다) [Chorus] 이별은 늘 아프지 이름마다 다른 상처 남기지 왠지 오늘 같은 평범한 날 갑자기 문을 닫고 가 붙잡으면 더 아프고 그냥 두면 또 허전해지지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아 아파야 비로소 안아주지 [Outro] 그래도 또 사랑하지 그래도 또 기대하지 언젠가 다시 만날 때까지 아픈 이별 품은 채 살아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