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Cover Image

소주 한 잔 (v.5)

[Verse 1] 어제 마신 술이 아직도 내 귓가를 맴도네 오랜만의 술자리 그 웃음소리 다 지워진 듯 한데 새벽녘 찬 기운에 눈을 떠보니 창밖은 아직도 캄캄해 익숙한 천장 위로 흐릿한 어둠만 가득 차 열심히도 버텼다 스쳐 가는 생각들 괜히 눈가가 뜨거워 다 지난 일일 뿐인데 [Chorus]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이 새벽녘 쓰디쓴 술 한 모금에 속 깊은 이야기 남들처럼 그렇게 사는 게 맞는 건지 뒤척이며 잠 못 이루는 이 쓸쓸한 밤에 오늘도 한숨 섞인 긴 하루를 시작하려나 고단한 어깨 위로 또 새벽이 밝아오네 [Verse 2] 어릴 적 꿈꾸던 세상 지금 난 어디쯤에 가슴 뛰던 그 열정 희미해져가고 다 잊혀진 듯 한데 흐릿한 술 기운에 되돌아보니 미안한 얼굴들이 스쳐가 못 해준 것만 같아서 괜히 눈물만 가득 차 거울 속 내 모습은 너무도 낯설고 지쳐 괜찮다 토닥여 봐도 왠지 모르게 서글퍼 [Chorus]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이 새벽녘 쓰디쓴 술 한 모금에 속 깊은 이야기 남들처럼 그렇게 사는 게 맞는 건지 뒤척이며 잠 못 이루는 이 쓸쓸한 밤에 오늘도 한숨 섞인 긴 하루를 시작하려나 고단한 어깨 위로 또 새벽이 밝아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