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개찰구 지나 인파 속 흩어지는 그림자 셀카 속에 담긴 나만 아직 어제에 머물러 네가 남긴 스티커 빛나던 화면 읽음 표시 푸른 색이 가슴에 작은 구멍 내 [Chorus] 너는 모를 거야 3분 뒤의 나는 달라져 웃는 모습조차 아마 또 변해 있을 걸 네가 없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색이 뒤집혀 가 [Verse 2] 편의점 앞에 사지도 않을 캔커피를 보며 “춥네” 말하던 그날들을 주머니 속 손으로 쥐어 버려 신호를 기다리다 네 옆얼굴 닮은 누구를 쫓아가지 않으려 깊게 후드를 또 뒤집어 써 [Chorus] 너는 모를 거야 3분 뒤의 나는 달라져 어제의 습관도 하나씩 벗어 버려 아주 조금씩 어깨를 펴 볼 때마다 또 네가 없는 내일에 다가서 가 [Bridge] 3분이면 아마 노랜 한 곡쯤 끝나겠지 네 이름 한 번도 입에 담지 않을 수도 (그럴까) 숨을 크게 쉬어 보고 찢겨 가는 구름처럼 [Chorus] 너는 모를 거야 3분 뒤의 나는 달라져 “난 괜찮아”라고 드디어 말할 것 같아 그 한순간 아마 정말 내가 바뀔 테니까 뒤돌아보지 않고 걸어가 볼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