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나는 너를 오래 보면 다 알게 될 줄 알았어 좋았던 말 몇 개로 너를 믿고 있었어 가끔 이상한 날에도 그럴 수 있다 생각했어 너는 그런 사람이 아닐 거라고 [Chorus] 내가 알던 너와 조금 달랐던 것뿐인데 왜 이렇게 오래 마음이 아픈 걸까 너를 잘 안다고 믿었던 그 시간까지 전부 틀린 것 같아서 그게 더 아팠나 봐 [Verse 2] 한 번쯤은 괜찮다고 내가 먼저 넘겨주고 서운했던 마음들도 혼자 이유를 만들었어 너를 믿고 싶었던 건지 나를 믿고 싶었던 건지 이제 와 생각해 보면 잘 모르겠어 [Chorus] 내가 알던 너와 조금 달랐던 것뿐인데 왜 이렇게 오래 마음이 아픈 걸까 좋았던 기억마저 다시 돌아보게 돼서 너를 잃은 것보다 그게 더 아팠나 봐 [Bridge] 한동안 많이 미워했어 왜 그랬는지 묻고 싶었고 그러다 어느 날부터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았어 [Final Chorus] 너는 그냥 그런 사람이었고 나는 조금 다르게 알았어 그 말 하나 하는 데 참 오래 걸렸나 봐 좋았던 날은 좋았던 대로 아팠던 날은 아팠던 대로 이제는 그냥 그렇게 두려고 해 [Outro] 너를 안다고 믿었던 게 어쩌면 우리의 가장 오래된 오해였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