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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남기고 싶은 말 — 노래로 남긴 김태형님의 이야기

V6

[Verse 1] 라일락 향기 짙은 교정에서 시작된 길고 긴 길 의사로, 이방인으로, 시인으로 나는 그 길을 걸어왔다 [Verse 2] 시를 몇 편 지었느냐보다 얼마나 따뜻이 사람의 마음을 품고 살았느냐고 낙엽처럼 내려앉은 다산의 한마디 [Chorus] 서로 상의하고 서로 믿고 살자 우리 부부의 그 약속처럼 아들 내외도 그렇게 살아가기를 [Verse 3] 장산곳의 이웃들, 보스턴의 은인 병동의 아이들, 교정의 라일락 내 삶에 왔던 모든 얼굴들에게 감사하다, 감사하다 [Outro] 길이 끝나는 노을 너머 새벽은 어떤 빛으로 오는가 나는 오늘도 길 위에 서서 이 노래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