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네 생일이라 준비 참 많이 했어 작은 선물 하나쯤 왼쪽 주머니에 넣어 문 열면 웃어줄까, 기다리던 그 순간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 오늘 꼭 말할게 하늘은 흐려지고 비가 올 것만 같아 우리 둘은 말없이 소파에 앉아있었지 왜 헤어지자 말했니, 내가 뭐가 잘못이니 너는 말했지, “아니야… 그가 돌아왔어” 나를 봐, 내 눈을 봐, 한 번만 솔직히 말해봐 정말 날 사랑한 적 없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니 난 아직도 너를 믿지만, 붙잡진 않을 거야 네가 가야 한다면, 그 에게로 보내줄게 나를 봐, 내 눈을 봐, 한 번만 끝까지 말해봐 그 말이 나를 아프게 해도, 나 이해할게 내 손에 쥔 이 반지엔, 너의 이름 새기지 못했지 만약 네 소원이 그에게 돌아가는 거라면 이번 한 번은 내가 보내줄게 함께 가자 했던 곳, 바다 냄새가 나네 너의 노래, 네 웃음, 그 모든 게 선명해 약속했던 그 순간들, 다른 누가 대신할까 그가 뭐길래 이렇게 쉽게 널 데려간 걸까 시야는 흐려지고 비가 오는 것 같아 우리 둘은 말없이 걸었지 그곳에서는 너 그에게로 갔을때, 혹시 내가 생각이나 그에게 소흘히 하면, 안되잖아 날 잊어줘 나를 봐, 내 눈을 봐, 한 번만 솔직히 말해봐 정말 날 사랑한 적 없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니 난 아직도 너를 믿지만, 붙잡진 않을 거야 네가 가야 한다면, 그 에게로 보내줄게 이번 한 번은 내가 보내줄게 이젠 울지 말아줘, 나도 울고 싶으니까 이젠 내 눈을 피해도 돼, 널 다 알아보니까 우린 참 예뻤던 기억, 결말만 달랐을 뿐 기억해줘, 난 진심으로 널 사랑했었다는 걸 그게 나의 마지막 말이야 나를 봐, 내 눈을 봐, 한 번만 솔직히 말해봐 정말 날 사랑한 적 없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니 난 아직도 너를 믿지만, 붙잡진 않을 거야 네가 가야 한다면, 그 에게로 보내줄게 나를 봐, 내 눈을 봐, 한 번만 끝까지 말해봐 그 말이 나를 아프게 해도, 나 이해할게 내 손에 쥔 이 반지엔, 너의 이름 새기지 못했지 만약 네 소원이 그에게 돌아가는 거라면 이번 한 번은 내가 보내줄게 이젠 울지 말아줘, 나도 울고 싶으니까 이젠 내 눈을 피해도 돼, 널 다 알아보니까 우린 참 예뻤던 기억, 결말만 달랐을 뿐 기억해줘, 난 진심으로 널 사랑했었다는 걸 그게 나의 마지막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