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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술을 먹고 또 약을 삼킨다

[Instrumental intro] [Verse 1] 또 술을 먹고 또 약을 삼킨다 공허함이 사라지길 바라며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 이대로 눈을 감고 싶어 흉터 가득한 손목을 보면 내 안의 흉터가 떠오른다 이 모든 것의 의미는 뭘까 안팎으로 상처 입은 나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도 속은 다 무너져 있는데 누가 내 이름을 불러도 나는 나를 대답하지 못해 [Chorus] 그걸 가리기 위해 가면을 쓴다 그걸 가리기 위해 거짓말한다 내 삶을 그려온 거짓들 속에 진실된 것은 무엇인가 웃는 얼굴 뒤에 숨어 있는 나 사람들 틈에서 사라지는 나 내가 나였던 적은 있었나 진실된 것은 무엇인가 [Verse 2] 또 억지로 웃고 또 억지로 운다 내 상처가 보이지 않도록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 이 밤이 끝나지 않기를 공허함은 불안을 덮고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볼 때 나도 사람처럼 보일까 거울 속 얼굴은 낯설고 눈 밑엔 새벽이 고여 살아 있는 척을 할수록 내 안의 나는 멀어져 [Chorus] 그걸 가리기 위해 가면을 쓴다 그걸 가리기 위해 거짓말한다 내 삶을 그려온 거짓들 속에 진실된 것은 무엇인가 웃는 얼굴 뒤에 숨어 있는 나 사람들 틈에서 사라지는 나 내가 나였던 적은 있었나 진실된 것은 무엇인가 [Bridge] 괜찮냐는 말이 제일 무서워 괜찮다고 해야 하니까 살고 싶지 않은 건 아닌데 이렇게는 살 수 없으니까 기타 줄 위에 손을 얹으면 말 못 한 숨이 떨려와 누가 나를 찾아준다면 나는 아직 여기 있다고 말할까 [Final Chorus] 그걸 가리기 위해 가면을 쓴다 그걸 가리기 위해 거짓말한다 내 삶을 삼켜온 거짓들 속에 진실된 것은 무엇인가 무너진 나를 숨기고 산다 웃는 법만 자꾸 늘어간다 그래도 아직 묻고 있는 나 진실된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