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전사들의 고양이: 파랑새의 약속, PART 1 [CREDITS] — 블루버드 무비스 — 기쁨을 주는 파랑새의 이야기 전사 고양이의 기록 [SYNOPSIS & ALBUM INTRODUCTION] 푸른 날개를 감추고 지상에 내려온 파랑새. 거친 칼바람 속에서 홀로 고독을 견디던 전사 고양이를 만나다. 차가운 달빛과 낡은 기와 위,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경계를 허물고 마침내 지상의 온기를 믿게 되는 두 존재의 첫 번째 이야기. [LYRICS] [Verse 1] 하늘을 떠돌며 누구도 믿지 못한 채 홀로 바람을 견디며 살아왔지 푸른 날개를 감추고 지상에 내려와 여린 마음을 깃털 속에 숨겼지 누군가의 온기를 품는다는 건 언제 다시 날아올라야 할지 모를 내게는 너무 낯선 이야기였는데 어째서인지 너에게만은 말을 건네게 돼 [Verse 2] 차가운 달빛이 지붕 위를 적실 때면 말없이 내 곁을 지켜주던 너 어디서 온 누구인지 묻지도 않고 나란히 담벼락을 걸어주었지 별이 가장 잘 보이는 낡은 기와 위에 앉아 스치는 바람 소리를 나누고 지나가는 길목에서 건네받은 따스한 온기에 마음을 적시던 밤 [Chorus] 너의 품에 안겨 처음으로 지상의 온기를 온전히 믿게 되었어 거친 칼바람 속 전사의 고독에 먼저 다가와 쉼터가 되어준 너 오직 너이기에 오직 너이기에 나는 사랑에 빠졌어 [Verse 3] 은회색 털을 고르다 문득 왈칵 쏟아지는 눈물 내가 날아오르던 하늘의 멜로디를 작게 흥얼거리며 다독여주던 그 목소리 곁에 있어 줄 테니까 울어도 된다고 말해주던 너 가슴이 벅차올라 목이 메어올 때 하염없이 네 어깨에 기댈 수 있었지 진짜 나의 모습을 들킨 것 같았지만 너의 앞에서만 나는 모든 경계를 풀게 돼 [Bridge] 네가 품은 거친 맹세와 상처까지 언제나 가만히 품어주고 싶어 네가 나를 안아준 그토록 깊은 품처럼 나도 너의 영원한 하늘이 되어줄 수 있을까 [Final Chorus] 너의 품에 안겨 처음으로 지상의 온기를 온전히 믿게 되었어 이제는 너의 따스한 눈빛 속에서 더 멀리 날아오를 힘을 얻게 돼 오직 너이기에 오직 너이기에 나는 사랑에 빠졌어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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