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오늘도… 별일 없기를 바랐는데 참 이상하지 나는 왜 매일 별일이 생길까 [Verse 1] 아침에 눈을 뜨면 또 무슨 일이 있을까 괜히 휴대폰을 확인하고 한숨부터 내쉬어 남들은 평범하게 사는 것 같은데 왜 내 하루는 늘 무언가를 견디는 일인지 괜찮다고 말하는 것도 이젠 조금 지쳤어 [Pre-Chorus] 울고 싶어도 울 시간조차 없어서 또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하루를 넘겨 내 마음 하나 돌볼 틈 없이 또 누군가의 걱정을 안고 [Chorus] 오늘도 아무 일 없지는 않았다 또 하나의 한숨이 늘었다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든 건지 나는 정말 모르겠다 오늘도 아무 일 없지는 않았다 괜찮아질 날은 오긴 할까 웃는 얼굴 뒤에 숨어 있는 내가 오늘은 너무 불쌍하다 [Verse 2] 가족이라는 이름 때문에 참아야 했던 날들 사랑이라는 이유 때문에 삼켜버린 말들 내가 조금만 더 참으면 괜찮아질 거라 믿었는데 참고 또 참다 보니 내 마음이 먼저 늙어버렸어 누구 하나 나를 붙잡고 “너도 좀 쉬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왜 나는 늘 나를 챙기는 사람이어야 했을까 [Pre-Chorus] 괜찮다고 했던 말들이 사실은 거짓말이었나 봐 나도 누군가에게 기대서 한참 울고 싶은데 [Chorus] 오늘도 아무 일 없지는 않았다 또 하나의 눈물이 늘었다 내일은 조금 편할 수 있을까 그 작은 기대 하나로 살아 오늘도 아무 일 없지는 않았다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다 지나가겠지, 다 괜찮아지겠지 그 말을 몇 번이나 삼켰는지 [Bridge] 나는 대단한 걸 원한 게 아니야 돈도 성공도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야 그저 하루쯤은 아무 걱정 없이 웃고 싶었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 전화벨이 울려도 겁나지 않는 밤 내일을 생각해도 한숨이 나오지 않는 삶 그게 그렇게 큰 욕심이었을까 [Final Chorus] 오늘도 아무 일 없지는 않았다 또 나는 나를 달래며 잠이 든다 괜찮다고 괜찮아질 거라고 그 말을 하면서 정작 내 마음은 울고 있다 오늘도 아무 일 없지는 않았다 그래도 여기까지 버텨온 나야 너무 오래 혼자였던 내 마음아 오늘만큼은 울어도 된다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조금 쉬어도 된다. [Outro] 내일은 제발 아무 일 없는 하루였으면 좋겠다. 정말… 그것뿐이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