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토요일인데도 난 또 앉아 있어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멈추면 왠지 불안해서 조금 더, 조금만 더 하자고 창밖은 느리게 흘러가는데 내 시간은 자꾸 앞질러 가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왜 이렇게 숨이 찰까 [Pre-Chorus] 나는 알고 있어 이 길을 내가 선택했다는 걸 [Chorus] 날 위로 해줘, 오늘의 나를 너무 빨리 가지 말라고 말해줘 좋아서 달린 이 마음도 잠시 쉬어가도 된다고 날 위로 해줘, 조급한 나를 늦어도 괜찮다고 말해줘 꿈이 멀리 도망가지 않는다고 천천히 가도 된다고 [Verse 2] 열다섯 시간의 숫자보다 내 안의 조급함이 더 컸어 빨리 닿고 싶었어 누구보다 먼저 가고 싶었어 근데 문득 거울 속에 조금 지친 내가 보여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왜 이렇게 힘들어졌을까 [Pre-Chorus] 혹시 나는 나를 너무 몰아붙인 건 아닐까 [Chorus] 날 위로 해줘, 오늘의 나를 잘하고 있다고 말해줘 이미 충분히 달려왔으니 잠깐 멈춰도 된다고 날 위로 해줘, 우리 같은 사람들 꿈이 커서 더 쉬지 못하는 사람들 이 밤만큼은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다고 말해줘 [Bridge] 빨리 이루고 싶어도 인생은 달리기가 아니잖아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게 조금은 천천히 걸어도 되잖아 [Final Chorus] 날 위로 해줘, 오늘의 나를 열심히 살아낸 나를 잘못한 게 아니라 조금 서툴렀던 거라고 날 위로 해줘 꿈을 사랑하는 이 마음을 지치지 않게 조용히 안아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