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Whisper Chant) 사리자여... 무엇을 보고 있는가... 꽃인가... 생각인가... Verse 1 꽃은 피고 지는데 마음은 이름을 붙이네 예쁘다 말하는 순간 이미 꽃은 사라졌네 구름은 흘러가는데 나는 붙잡으려 하고 바람은 지나가는데 나는 머물게 하려 하네 Pre-Chorus 좋음과 싫음 사이에 수많은 벽을 세우고 나와 너를 가르며 끝없는 길을 헤매네 Chorus 놓아라... 그 이름을 놓아라 잡으려던 모든 것 바람처럼 흩어지네 공은 비어 있음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인 노래 산은 다시 산이 되고 물은 다시 물이 되어 침묵 속에 피어나는 분별 없는 하늘 Verse 2 슬픔도 머물지 않고 기쁨도 머물지 않네 강물처럼 흐르는 삶 붙잡을 것은 없구나 나는 누구인가 묻고 끝없이 찾아 헤맸네 몸도 아니고 생각도 아니고 이름도 아닌 나 Pre-Chorus 2 태어남과 죽음조차 한순간 물결일 뿐 오고 감이 사라질 때 본래의 빛을 보네 Chorus 놓아라... 그 마음을 놓아라 얻으려던 모든 것 꿈결처럼 사라지네 공은 허무함이 아니라 끝없는 연결의 숨결 산은 다시 산이 되고 물은 다시 물이 되어 고요함 속 울려 퍼지는 분별 없는 하늘 Bridge (Choir & Orchestra) Gate... Gate... Pāragate... Pārasaṃgate... Bodhi... Svāhā... 나는 사라지고 하늘만 남네 나는 비워지고 우주만 흐르네 Grand Finale 꽃은 꽃으로 피어나고 새는 새처럼 노래하네 잡을 것도 없고 버릴 것도 없는 곳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오직 흐르는 생명뿐 Final Chorus 놓아라... 모든 경계를 놓아라 분별이 잠든 자리 참된 자유가 피어나네 사리자여 이제 보이는가 색즉시공 공즉시색 끝없는 하늘 아래 본래부터 자유였음을 Outro (Whisper)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니... 그저...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