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잠이 와 지하철을 타면 잠이 와 집에 누워 있으면 잠이 와 눈이 무겁고 모든 것이 느려지고 잠이 쿨쿨 고개가 까딱까딱 너무 잠이 와 엄마 품에 있는 아이처럼 잠이 와 포근한 전기장판에 누워 있으면 잠이 쏟아져 너무 잠이 와 쿨쿨 밤이 되면 잠이 와 피곤하고 모든 걸 하기 싫어 모든 것이 싫어 잠을 자고 싶어 지하철에 타서 따뜻한 히터가 켜지면 잠이 와 쿨쿨 고양이도 잠을 자고 나도 잠을 자고 토끼도 잠을 자고 나도 잠을 자고 세상 모두가 잠을 자고 있어 모든 것이 보이지 않아 눈을 감고 있으면 모든 것이 편해 잠시 눈을 감고 있을게 그리고 눈을 떠보면 세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져 있어 나에게 잠을 자게 해 줘 난 잠을 자고 싶어 너무 피곤해 모든 걸 놓고 싶어 지하철의 따뜻한 히터처럼 행복한 것도 없어 다리가 따뜻해 몸이 풀리는 것 같아 난 노릇노릇 익는 고구마처럼 되는 것 같아 모든 것이 귀찮아 잠을 자고 싶어 눈을 감고 싶어 눕고 싶어 모든 걸 잊고 싶어 오늘도 쿨쿨 나는 잠을 자고 있어 난 게으름뱅이 침대와 하나가 되어 있어 모든 것이 귀찮아 이불을 감고 있는 꿈을 꾸고 있어 난 이불을 몸에 두르고 방황하는 꿈을 꾸고 있어 나에게 잠을 자게 해 줘 난 푹 자고 싶어 잠이 와 너무 졸려 난 잠을 자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