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Cover Image

혹여 님도 나를 생각하신다면..

+ Show full styles

[Verse 1] 달 하나 서산에 걸리고 긴 밤은 끝날 줄 모르는데 눈을 감으면 님의 얼굴 눈을 뜨면 눈물만 고이옵니다 잊으려 몇 번을 다짐해도 마음은 님을 놓지 못하여 바람만 스쳐도 혹시나 하여 대문 밖을 바라보옵니다 [Pre-Chorus] 님께서는 모르시겠지요 이 밤 내가 얼마나 우는지 부르지도 못할 그 이름을 오늘도 가슴으로 부르옵니다 [Chorus] 아아, 님이여 어찌 이리도 그립사옵니까 한 번만이라도 내게 돌아와 주시옵소서 그대 없는 이 밤은 너무도 길어서 차마 홀로 견딜 수가 없사옵니다 사랑한다 그 한마디 왜 그때는 하지 못했는지 다시는 닿지 못할 인연이라 하여도 내 마음은 아직 님을 기다리옵니다 [Verse 2] 지난날 님이 잡아주시던 그 따스한 손길이 생각나 붙잡아 달라 말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님을 바라만 보았사옵니다 그날의 뒷모습이 어찌나 아픈지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고 차라리 미워할 수 있었다면 이토록 그립지는 않았을 것을 [Pre-Chorus 2] 혹여 님도 나를 생각하신다면 이 밤 부디 편히 잠들지 마소서 나 홀로 흘리는 이 눈물만큼은 님께 닿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Chorus] 아아, 님이여 어찌 이리도 야속하옵니까 꿈에서라도 내 곁에 와주시옵소서 한 번 품었던 그 따스한 마음을 어찌 이리 쉽게 놓으라 하시옵니까 잊으라 하시면 잊어보겠사오나 내 심장까지 어찌 명할 수 있겠습니까 이 생에 단 한 사람을 사랑한 죄로 나는 오늘도 님을 기다리옵니다 [Bridge] 만일 하늘이 허락하여 다시 한 번 님을 뵐 수 있다면 원망도 하지 않으리다 왜 떠나셨느냐 묻지도 않으리다 그저 님의 두 손 꼭 잡고 한마디만 전하고 싶사옵니다 “많이 기다렸사옵니다… 참으로 많이 그리웠사옵니다.” [Final Chorus] 님이여, 이 밤이 다 지나도록 나는 이 자리에서 기다리겠사옵니다 달빛이 지고 새벽이 밝아와도 내 마음은 님을 향해 있사옵니다 다시 오지 않으셔도 괜찮사옵니다 부디 어디서든 평안하시옵소서 내가 살아가는 날이 모두 다하여도 마지막으로 부를 이름은 님이옵니다 [Outro] 오늘도 님을 그리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고 아무도 모르게 속삭이옵니다 “님이여…… 부디 한 번만 돌아와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