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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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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Intro] 바스락… 바스락… 바람이 나뭇잎을 흔드네 가만히 듣고 있었더니 거시기… 그것과 마주쳤네 [Verse 1] 발이 너무 아파 걷다가 오솔길 낡은 의자에 앉았네 어디로 갈까 무엇을 찾을까 그런 생각도 잠시 내려놓았네 바람이 살며시 불어와 나뭇잎 하나하나 흔들고 바스락 바스락 그 소리 따라 내 마음도 조용해졌네 그러다 문득 거시기와 마주쳤네 찾으러 온 것도 아닌데 그것과 마주쳤네 [Chorus] 이것 저것 그것 그것 있지 않은 곳이 없는 그것 거시기 그것 그것을 찾아 우리 한번 떠나보자 앞도 없고 뒤도 없고 왼쪽도 없고 오른쪽도 없고 위에도 없고 아래도 없는 거시기 그것을 찾아 떠나보자 [Verse 2] 구름 타고 바람에 실려 마음속 깊은 곳을 찾아가자 하늘이 맑으니 마음도 푸르고 뭉게구름 타고 떠나가자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온 세상을 둘러보아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것 부르면 부를수록 멀어지네 거시기야 어디 있냐 그것아 어디 있냐 한참을 찾아 돌아다니다 가만히 두 눈을 감았네 [Bridge] 텅 비어 텅 비어 있지만 무엇 하나 무엇 하나 감싸지 않는 것이 없어라 작은 것 아주 작은 것보다 작고 큰 것 아주 큰 것보다 큰 그 거시기 그것이… 내 마음속에 있었네 [Final Chorus] 거시기 거시기 없는 곳이 없는 거시기 찾으러 멀리 떠났더니 처음부터 여기 있었네 앞도 없고 뒤도 없고 위도 없고 아래도 없고 텅 비어 모든 것을 품은 거시기 내 안에 있었네 구름도 거시기 바람도 거시기 바스락 나뭇잎도 거시기 너도 거시기 나도 거시기 원래 하나였네 [Outro] 찾으러 떠났다가 멈추어서야 만났네 바스락… 바스락… 거시기 참— 가장 먼 곳에서 찾았는데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