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발짝 다가서서 웃자> [1절] 거시기빌딩 화장실에 볼일 보러 들어갔네. 소변기 위 재치 있는 경고문이 재미있네. 장총이면 제자리서, 권총이면 한 발짝 다가서래. 허허 웃으며 한발짝 다가서네. 어이쿠, 참 나도 원~ 참! [후렴] 성님~ 인생 뭐 별거 있나? 너무 멀리 서서 힘만 주고 살았던가, 허세 부리며 살았던가, 조금만 다가서면 참 쉽게 풀릴 것을, 오늘도 힘 빼고 가볍게 웃으며 살아보세! [2절] 여주 골프장옆 화장실에 이건 또 뭔 경고문이랑가! 오비 날 수 있으니 앞으로 다가서서 샷을 하라네. 아까 힘주고 때린 오비 타구가 머리를 스치는데, 지나간 삶의 실수들도 가만히 돌아보게 되네. 인생도, 골프도 힘 조절이 최고라네! [후렴] 동생~ 인생 뭐 별거 있나? 너무 멀리 서서 힘만 주고 살았던가, 허세 부리며 살았던가, 조금만 다가서면 참 쉽게 풀릴 것을, 오늘도 힘 빼고 가볍게 웃으며 살아보세! [3절] 춘천식당 화장실에 비밀스런 당부 말씀, 가까이 다가서 보라고 글씨를 작게도 써놨네. 읽으려 몸을 숙이니 저절로 앞으로 다가서네. 소문 안 낼 테니 걱정 말라며 눙치는 유머에 빵~빵~ 터지네. 이거 원, 안 다가갈 수가 없잖아! [후렴] 친구, 인생 뭐 별거 있나? 너무 멀리 서서 힘만 주고 살았던가, 허세 부리며 살았던가 조금만 다가서면 참 쉽게 풀릴 것을, 오늘도 힘 빼고 가볍게 웃으며 살아보세! [나레이션] (음악이 잔잔해지며 흥겨운 콧소리와 함께) "세상살이 퍽퍽하고 머리 아플 때에, 거창한 위로보다 화장실 소변기 앞에 붙은 짧은 문장 하나가 내 하루의 주름을 싹 펴주네. 너무 멀리서 폼 잡고 힘주며 살지말세. [아웃트로] 오늘 하루도... 한 발짝 가볍게 다가서서, 유쾌하게 쏴... 모두 함께, 시원하게 웃어보세!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