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 Nearly Bare] 말이 없던 밤 우리 둘만 남아 [Verse 1 - Minimal] 창가에 기대 앉아 한참을 말이 없어 테이블 위 식은 물 그대로 남아 있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서로 다 알고 있어 괜찮다는 한마디도 오늘은 너무 멀어 [Pre-Chorus - Gentle Build] 눈을 보면 알 것 같아 고개를 먼저 돌리고 말을 하면 끝날까 봐 숨만 조금 길어져 [Chorus - Open] 말이 없던 밤 우리 둘 사이 끝난 것도 아닌데 멀어진 것 같아 잡지 못한 말 놓지 못한 맘 아무 말도 없이 밤만 깊어가 [Verse 2 - Restrained] 창문을 조금 열어 찬 바람 들어오고 네 손은 컵을 만져 나는 바닥을 봐 시간은 계속 가는데 우리만 멈춰 있어 한마디만 꺼내면 다 달라질 것 같아 [Pre-Chorus - Slightly Higher] 눈을 보면 알 것 같아 그래서 더 못 보겠어 오늘 밤이 지나가면 돌아갈 수 있을까 [Chorus] 말이 없던 밤 우리 둘 사이 끝난 것도 아닌데 멀어진 것 같아 잡지 못한 말 놓지 못한 맘 아무 말도 없이 밤만 깊어가 [Bridge - Rising] 미안하단 말도 괜찮다는 말도 너무 늦은 것처럼 입술 끝에 남아 한 걸음만 가면 닿을 거리인데 왜 오늘은 이렇게 멀게 느껴지는지 [Lift Into Final Chorus] 먼저 말해 줄래 [Final Chorus - Fuller] 말이 없던 밤 우리 둘 사이 끝난 것도 아니고 잊은 것도 아냐 늦게라도 말해 아직 여기라고 아무 말도 없던 그 밤을 지나가 [Outro - Soft] 말이 없던 밤 우리 둘만 남아 이제는 말해도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