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아무 이유 없이 길을 걸었지 우산은 펼칠 생각도 없는데 저 멀리 소나기 커튼이 기다린 듯 다가와 나를 감싸네 [Verse 2] 아이들 우산에 가벼운 빗방울 톡톡 떨어지는 리듬에 맞춰 손 꼭 잡고 느릿한 빗속 산책 말없이도 좋았던 그 순간 [Chorus] 비가 내리면 떠오르는 잊지 못할 그때의 풍경들 젖은 길 위에 담긴 이야기 말라버린 내 가슴을 적시네 [Verse 3] 비가 오면 언제나 우산은 하나 서로 맞닿은 온기는 늘 따스했지 비만 오면 흐르던 추억의 조각들이 이제서야 반짝이며 빛나네 [Chorus] 비가 내리면 떠오르는 잊지 못할 그때의 풍경들 젖은 길 위에 담긴 이야기 말라버린 내 가슴을 적시네 [Bridge] 멀리서 들려오는 빗소리는 세상 모든 시간의 노래 같아서 조용히 닫힌 창문 너머로 그때를 그리며 귀 기울이네 [Last Chorus] 비가 내리면 떠오르는 잊지 못할 그때의 풍경들 젖은 길 위에 담긴 이야기 말라버린 내 가슴을 적시네 [Outro] 소리 없이 빗방울 하나 창가에 내려앉아 노래하네 잊힌 시간들의 기억을 담아 내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어 내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