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 속에서 나는 목적 없이 헤매는 길을 걸었고 내 자리를 찾기 위해 애썼어요 텅 빈 밤하늘에 별을 헤아리며 해가 어디서 뜰지 알 수 없었죠 꿈을 어깨에 짊어지고 살아왔고 사랑했던 이들을 잃기도 했어요 기억 속에 간직할 소중한 이들을 얻기도 했죠 모든 이별이 또 다시 시작하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걸 비로소 깨달았어요 닫힌 문들을 보며 눈물 흘렸고 앞으로 무엇을 만나게 될지 전혀 알 수 없었어요 삶은 아무 말 없이 가르쳐주었죠 그 누구도 설명해주지 못했던 진실을 어떤 아픔은 우리를 부수지 않고 그저 걷는 방식을 바꿔줄 뿐이라는 걸 흘러내린 모든 눈물은 두려움을 조금씩 씻어내 주었고 다시 일어설 때마다 새로운 시작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제 알아요, 모든 일이 헛되지는 않았어요 잃은 것들도 남은 상처들도 포기하고 싶었던 날들까지도 모두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으니까 꿈의 모습이 바뀌는 걸 보았고 이유 없이 닫히는 문들을 보았어요 하지만 해가 뜨는 것을 막을 만큼 긴 밤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죠 진정한 성취란 트로피나 훈장에 담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걸 배웠어요 그것은 오직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사람의 영혼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죠 이제 깨달아요 이기는 것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때에도 묵묵히 걸어가는 것 잃은 것들을 단단한 뿌리로 삼고 희망 자체를 나침반으로 삼는 것 그것이 진정한 승리임을 이제 나는 알아요, 내가 가야 할 길을 가장 쉬운 길은 아니지만 나를 성장시켜준 바로 그 길 이제 나는 알아요, 내가 가야 할 길을 예전의 나를 존중하면서도 지금의 나를 가두지 않는 바로 그 길 얻은 기쁨도, 겪은 실패도 피어난 꿈들도 이루지 못한 꿈들까지 모두 간직할 거예요 모든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소중한 조각이었으니까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해도 흘렸던 눈물 하나도 지우지 않을 거예요 모든 아픔이 한 페이지씩 써내려간 지금의 나를 만든 이야기였으니까 이제 나는 알아요, 내가 가야 할 길을 수많은 성공과 실패 삶이 이루어준 꿈들 모습을 바꾼 꿈들 모두가 쌓아올려 준 바로 그 길 깨달았어요 운명이란 정해진 장소가 아니었어요 운명이란 언제나 내가 되기로 선택한 바로 그 모습이었죠 언젠가 이 여정이 끝나는 날 뒤를 돌아보며 후회 없이 평온한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기를 나는 최고의 길을 걸어왔노라고 삶의 모든 한 걸음 한 걸음이 내게 보여주었으니까 진정으로 내가 가야 했던 그 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