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나조차 알 수 없는 마음의 경고등이 소리 없이 내 방에 울릴 때가 있다 그땐 아무 말 없이 그냥 내버려둬 그럼 저절로 불이 꺼질 테니까 [Chorus] 섣부른 위로도 이유를 묻는 말도 대신 고요한 그림자가 되어줘 옆에서 그냥 있기 해줘 아무 말 없이 그냥 그렇게 고요한 그림자가 되어줘 내 곁에 그냥 있어줘 아무 말 없이 그냥 그렇게 [Verse 2] 요란한 사이렌이 온 방을 채워도 바람이 지나가듯 불빛이 식을 때까지 그 어떤 손길도 내게 더하지 말고 그저 그 자리에 머물러주기를 [Chorus] 섣부른 위로도 이유를 묻는 말도 대신 고요한 그림자가 되어줘 옆에서 그냥 있기 해줘 아무 말 없이 그냥 그렇게 고요한 그림자가 되어줘 내 곁에 그냥 있어줘 아무 말 없이 그냥 그렇게 [Outro] 붉은 빛이 마침내 가라앉고 고요가 찾아와 고개 들 수 있도록 그냥 그렇게 있어줘 그냥 그렇게 그냥 그렇게 있어줘 그냥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