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그저 햇살 한 줄기였을 뿐인데 가만히 있던 내가 반짝였어 흔한 듯 스며드는 그 따스함이 나도 몰래 보석이 되게 했어 [Pre-Chorus] 바람결에 실려온 너의 시선 아무 말 없어도 전해졌던 그 마음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는 걸 너를 보고서야 나는 알게 됐어 [Chorus] 일랑이는 윤슬처럼 잔잔한 내 하루 위에 너는 내려와 찬란함이 꼭 커다란 게 아니란 걸 그대는 말 없이 가르쳐줬지 고요한 물결 속 그 빛처럼 내가 누군가에겐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Verse 2] 마음 둘 곳 없어 흔들리던 날 너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어 별거 아닌 듯 다가온 순간들이 내겐 전부였다는 걸 이제야 알아 [Bridge] 작은 풀잎 위의 맺힌 이슬도 누군가에겐 전부일 수 있는 걸 내가 보지 못한 수많은 기적들 오늘 너로 인해 눈부시게 다가와 [Chorus] 일랑이는 윤슬처럼 당연히 여겼던 모든 것들이 실은 감사로 반짝인다는 걸 아주 작고 소소한 순간 속에도 내 존재는 그렇게 누군가의 마음에 잔잔히 물들고 있었어 [Outro] 오늘도 너는 아무 말 없이 날 바라봐 줘 그것만으로 나는 윤슬이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