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오늘 무거운 외투를 벗듯 한 영혼이 떠났네 삶의 파도에 위태롭게 버둥거리다 끝내 찢어진 날개를 접었네 색안경 너머의 차가운 신선들 내 뜻과 상관 없이 바람을 타고 흩어진 말들 물감처럼 세상을 물들일 때 [Pre-Chorus] 이름 없는 영혼은 소리 없이 무너졌지 슬프다 그저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웠을 그대여 [Chorus] 이제는 쉬어요, 그대 이제는 쉬어요, 그대 낯선 소음도 닿지 않는 곳 오직 당신만의 고요 속에 이제는 쉬어요, 그대 이제는 쉬어요, 그대 날카로운 시선도 없는 곳 편히 쉬시길, 편히 쉬시길 [Verse 2] 끝내 말 못 한 상처들 가슴 깊이 묻은 채 한 번도 따뜻한 손길 없이 어둠을 건너왔겠지 젖은 어깨를 감싸던 세상의 무게들마저 당신을 조금씩 조금씩 침묵으로 밀어냈겠지 [Pre-Chorus] 이름 없는 영혼은 소리 없이 무너졌지 슬프다 그저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웠을 그대여 [Chorus] 이제는 쉬어요, 그대 이제는 쉬어요, 그대 낯선 소음도 닿지 않는 곳 오직 당신만의 고요 속에 이제는 쉬어요, 그대 이제는 쉬어요, 그대 날카로운 시선도 없는 곳 편히 쉬시길, 편히 쉬시길 [Bridge] 이제는 묻지 않아요 왜 그렇게 아팠는지 이제는 붙잡지 않아요 더는 다치지 않기를 한 줌의 빛이 되어 멀리 사라진다 해도 우리의 마음 한켠엔 조용히 남아 있겠지 [Chorus] 이제는 쉬어요, 그대 이제는 쉬어요, 그대 낯선 소음도 닿지 않는 곳 오직 당신만의 고요 속에 이제는 쉬어요, 그대 이제는 쉬어요, 그대 날카로운 시선도 없는 곳 편히 쉬시길, 편히 쉬시길 [Outro] 무거운 외투를 벗듯 조용히 떠난 그대 이곳의 눈물은 내려놓고 저 먼 고요 속에 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