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se 1] 괜찮아 오늘도 늦게까지 일했다며 웃어 침대 모서리에 젖은 코트만 맘을 대신해 괜히 또 휴대폰 뒤척이다가 내려놔 쓰다 지운 말들이 머리 속에 쌓여만 가 [Pre-Chorus] 다 알아 네 하루 내가 설 곳은 없다는 거 근데 왜 이렇게 네 주위만 맴도는지 [Chorus] 아냐 아무것도 그냥 네가 생각난 것뿐이야 보고 싶은 마음은 그냥 밤이 조금 긴 탓이야 네가 묻는다면 난 또 웃으면서 말하겠지 아냐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렇지… 않지 않아 [Verse 2] 창밖에 불빛도 오늘따라 더 멀어 보여 네가 걷고 있을 길 같아서 자꾸 바라봐 친구들 소식에 억지로 웃음 섞어 답장해 괜찮단 글자 뒤 붙어 있던 너를 지우며 [Pre-Chorus] 다 알아 네 마음 내가 끼어들 틈 없다는 거 근데 왜 이렇게 네 소식에 흔들리는지 [Chorus] 아냐 아무것도 그냥 노래 하나가 떠올라서 다 너 같은 가사를 아무 뜻 없다는 듯(듯) 따라 불러 네가 듣게 돼도 난 또 장난처럼 말하겠지 아냐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렇지… 않지 않아 [Bridge] 사실은 매일 인사라도 하고 싶어 하루에 한 번 네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 네가 불편하면 난 멀어지는 쪽을 택해 이렇게 속으로만 천 번쯤 널 안아보는데 [Chorus] 아냐 아무것도 그냥 술 한 잔에 취한 거라고 울컥한 목소린 감기 기운 탓이라 하고 네가 알아채도 난 또 버릇처럼 말하겠지 아냐 아무것도 조금 보고 싶던 그냥 그 정도… 라고 [Outro] 괜찮아 내일도 (내일도) 못 들은 척 하루를 보낼게 괜찮아 내일도 못 들은 척 하루를 보낼게 아냐 아무것도 정말 아무렇지... 않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