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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꺼진 불을 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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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발끝까지 내려온 어제의 말들 지우려고 폰만 본 채 또 새벽을 삼켜 웃는 척해, “다 괜찮아” 익숙한 대사 근데 집 앞 편의점 문 나조차 못 열어 (왜 이렇게 작냐) [Chorus] 밤새 꺼진 불을 켜 아무도 없는 방에 나를 불러 세워 누가 뭐래도 난 여기 넘어진 자리에서 나를 다시 건져 밤새 꺼진 불을 켜 어둠 속에 숨겨 놨던 나를 데려와줘 남이 짠 각본 말고 이번엔 내 대본으로 살아볼래 (yeah) [Verse 2] 엄마는 말해 “안정적인 게 최고” 친구는 말해 “지금이 딱 기회야, Let go” 둘 다 맞고 둘 다 틀린 얄팍한 내 그릇 통장 잔액보다 비어 있던 건 내 기분 알람은 월요일마다 책임을 들이밀고 난 아직 어제의 나랑 헤어질 준비도 안 됐어 (아직) [Chorus] 밤새 꺼진 불을 켜 아무도 없는 방에 나를 불러 세워 누가 뭐래도 난 여기 넘어진 자리에서 나를 다시 건져 밤새 꺼진 불을 켜 어둠 속에 숨겨 놨던 나를 데려와줘 남이 짠 각본 말고 이번엔 내 대본으로 살아볼래 (one more time) [Bridge] 내일이란 단어가 가끔은 벌 같아서 피하고만 살았지 근데 오늘은 다를 것 같아 (yeah) 작은 불빛 하나라도 내 손으로 켜볼게 비웃으면 어때 적어도 난 나 편일 텐데 [Chorus] 밤새 꺼진 불을 켜 아무도 없는 방에 나를 불러 세워 누가 뭐래도 난 여기 넘어진 자리에서 나를 다시 건져 밤새 꺼진 불을 켜 어둠 속에 숨겨 놨던 나를 데려와줘 남이 짠 각본 말고 이번엔 내 대본으로 살아볼래 (나로 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