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창가로 흐른 빗물의 눈물 커피향은 내 코를 자극하고 내 감각을 마비시켜 진한 커피향기에 내 정신은 혼미해 가 익숙한 라디오 소리조차 멀어지는 오후 [Verse 2] 식어가는 잔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흩어지는 증기 속에 니 얼굴을 그려봐 들이켜면 속이 쓰릴 걸 알면서도 자꾸만 손이 가 너라는 지독한 습관처럼 [Chorus] 비 내리는 카페, 홀로 멈춰선 시간 짙은 에스프레소 향기에 갇혀버렸어 지워진 줄 알았던 네 이름이 빗소리를 타고 자꾸만 내 맘을 두드려 지독하게 번져가는 너라는 향기 [Bridge] 설탕을 아무리 넣어봐도 지워지지 않는 이 마음의 쓴맛은 비가 그치면 조금은 옅어질까 내 기억을 적신 이 소나기처럼 [Chorus] 비 내리는 카페, 홀로 멈춰선 시간 짙은 에스프레소 향기에 갇혀버렸어 지워진 줄 알았던 네 이름이 빗소리를 타고 자꾸만 내 맘을 두드려 지독하게 번져가는 너라는 향기 [Outro] 창가로 흐른 빗물은 마르고 커피향은 조금씩 바래어가도 여전히 난, 이곳에 혼미해진 기억을 붙잡은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