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절 조용한 밤하늘 별빛 아래 바람도 말을 아껴요 그대 떠난 그 길목 끝에서 나 아직도 기다려요 달 그림자 젖은 창가에 서쪽에서 새 한 마리 낯선 울음 흘려 놓고선 어디론가 사라져요 후렴 밤에 우는 서쪽새는 혹시 그대 목소린가요 이름 한 번 불러보지만 바람 속에 사라지죠 가슴 깊이 남은 노래 이젠 나만의 기도처럼 날이 새도 잊지 못할 그대란 한 사람 2절 시간은 참 모질게도 추억까지 데려가죠 그대 웃던 그 계절마저 이젠 꿈속에 흐려요 다시 오지 않을 걸 알면서 나는 자꾸 돌아보죠 혹시라도 그대 올까 봐 서쪽 하늘 바라보며 후렴 밤에 우는 서쪽새는 혹시 그대 눈물인가요 한 번쯤은 나를 위해서 돌아오고 싶었나요 차마 전하지 못한 말 서늘한 이 밤끝에 별이 져도 지지 않는 그리움만 남아 엔딩 서쪽 하늘 멀어져도 그댄 내 안에 살아 밤에 우는 서쪽새처럼 나도 그댈 부르죠

